동부권 관광 중심지 일출랜드를 일궈낸

1972년 1월 1일 새해 첫 날,

성산읍 삼달리 마을 위 농사도 안되는 빌레 위에서 새로운 탄생이 시작된다.

아버님과의 약속 실현

1970년대, 농사보다는 도시에서의 사업을 꿈꾸던 자식들이 평생을 지키라며 미리 물려준 땅을 팔고 고향을 등지자 눈물로 아쉬움을 표현하던 아버님께 주먹을 쥐고 다짐했던 막둥이의 약속. “아버님의 사랑하는 고향 성산읍에 아버님이 6남 1녀에게 물려준 땅보다 더 넓고, 평생을 갈 수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왕(와서), 봥(보고), 강 (가서) 또시 오고푼 (다시 오고싶은) 아름다운 수목원을 만들겠습니다.”

아버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30년의 세월

100평, 1,000평의 땅 구입, 동백나무 한 그루, 팽나무 한 그루와의 만남.

2002년 4월 28일

수십 년 인고의 세월이 지나 미천굴 관광지구 일출랜드가 시작된다.